‘키봇2’ 해외서 인기끌자, 국내서 20만원 할인

송고 2013.06.03 10:13 | 수정 2013.06.03 10:10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KT, 글로벌 수출 기념 특가판매·24만 상당 콘텐츠 이용권도 제공

ⓒKT

‘키봇2’의 해외에서의 인기가 국내 소비자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KT는 스마트 에듀테인먼트 로봇 ‘키봇2’ 글로벌 진출 기념으로 단말 20만원 할인과 24만원 상당의 콘텐츠 이용권 및 가정용 칠판 ‘맘스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키봇2는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신사 ´Mobily´를 통해 통신 기반 교육용 스마트로봇으로는 최초로 중동에 진출했고, MBC(Middle east Broadcasting Center) 등의 현지 언론을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Middle east Broadcasting Center)는 사우디 최대 시청 점유율(43.7%) 확보하고 있는 위성방송사업자로, 키봇2는 채널 MBC에서 준비한 기획특집 방송에 40여분 동안 단독 소개된 바 있다.

모바일리 측에서는 키봇2 론칭 이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교육용 스마트로봇 전용 콘텐츠 수급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로, KT는 ‘올레킨더북’, ‘캐니멀 놀이상자’ 등 현재 보유중인 우수한 국내 교육 콘텐츠를 수출하기로 했다.

KT는 키봇2의 이같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기념해 7월31일까지 키봇2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키봇2 신규가입 고객은 단말기 정가에서 2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키봇2 키즈샵 1만원 이용권을 매월 2년간 제공한다.

박혜정 KT Marketing본부장 전무는 “본격적인 글로벌 스마트홈 시대의 첫걸음으로서 키봇2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며 “진출 기념 이벤트를 통해 국내의 많은 가정에서도 키봇2의 우수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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