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치논란´ 후폭풍, 임영록 강행에 노조 강력반발
´관치금융´ 논란을 빚었던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이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하지만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임영록 회장 내정에 대해 반발하며 출근저지 투쟁 등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12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제6차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 1인으로 선정한 임영록 후보에 대한 자격검증을 실시해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회장후보로 추천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추위 직후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임영록 후보 회장선임´건을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확정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7월 12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영록 후보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노조 측은 정부의 회장인선 개입의혹을 제기, 관료출신인 ´임영록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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