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UEFA 여자 유로 2013’ 공식 후원

송고 2013.06.13 09:42 | 수정 2013.06.13 09:43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i40·i30·스타렉스 등 차량 96대 지원…대표팀 선수·VIP·운영요원에 제공

차량 전달식이 진행된 스웨덴 서부 숀 섬에서 대회에 전달 예정인 차량들로 연출한 기념 사진. ⓒ현대자동차

UEFA 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유로 2012에 이어 ‘여자 유로 2013(UEFA Women’s EURO 2013)’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스웨덴 서부에 위치한 숀(Tjorn) 섬에서 롤란드 베겐 스웨덴 대리점 마케팅 담당 등 현대차 관계자와 고란 하빅 대회 책임자, 빅토리아 스벤슨 스웨덴 전(前) 여자축구 국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UEFA 여자 유로 2013’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대회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주요 VIP와 행사 운영요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자 ▲i30 ▲i40 ▲투싼ix ▲스타렉스 등 총 68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왼쪽부터)앤더슨 칼슨 스웨덴 대리점 딜러 담당, 롤란드 베겐 스웨덴 대리점 마케팅 담당, 고란 하빅 대회 책임자, 빅토리아 스벤슨 스웨덴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 버트 앤더슨 대회 조직위원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요테보리 전시장(고텐부르크)에서 열린 본선 최종 조추첨식 행사에서도 행사 운영 차량으로 i40, i30, 싼타페, 스타렉스 등 28대를 지원한 바 있다.

고란 하빅 대회 책임자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에 꼭 필요한 차량을 제공해주는 현대차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축구팬들의 축제의 장으로서 성공리에 끝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7월 10일부터 28일까지 총 12개의 본선 진출국이 참가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차량 지원을 통해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경기장 내 A보드 브랜딩, 차량 전시 등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여자 유로 2013을 비롯해 다양한 축구 마케팅을 이어가 현대차의 우수한 성능을 더욱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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