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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조직혁신ㆍ민영화 달성 총력"

  • 송고 2013.06.14 11:00 | 수정 2013.06.14 16:09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선진화된 지배구조 확립, 계열사 자율경영으로 경쟁력 제고

민영화 성공적 추진 위해 중복업무 통폐합, 영업조직 강화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신임 회장<사진>은 “우리금융을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조직 혁신과 경영 효율화, 민영화 달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경영의 화두로 삼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 신임 회장은 14일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우리금융은 2001년 4월 출범한 이래 총자산이 400조원을 넘는 국내 최대의 금융그룹으로 성장했으나 정적이고 보수적인 공기업 문화가 오랜 시간 조직에 토착화되면서 그룹의 경쟁력은 땅에 떨어졌고, 시장의 평가는 냉혹하기만 하다”며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환골탈태(換骨奪胎)의 결연한 각오와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직쇄신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선진지배구조 확립 및 계열사 경쟁력 확보 ▲수익창출 역량 강화 ▲성공적인 민영화 달성 ▲창조금융 선도 및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등 4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조직 혁신을 통해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그룹 전체의 경쟁력과 위기대응능력, 시너지 창출 제고를 위해 지주사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최소화하고 계열사의 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을 만들어 전문성과 능력위주의 인사를 실시하고, 지나치게 커진 지주사 조직은 축소해 소수정예의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인사청탁은 철저히 배제하고 인사 청탁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수익창출 역량을 강화해 경영 성과를 극대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그룹내 복합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등 실질적인 시너지창출 방안 마련과 연금 및 은퇴시장 공략을 위한 자산관리(WM) 사업 등 핵심 사업에 대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현지화와 세계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을 통해 현재 5% 수준에 불과한 해외수익 비중을 1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해 계열사별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중복업무를 통폐합하고 그룹 손익의 80~90%를 차지하는 은행의 부실채권과 대손비용의 부문에 대해서는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자산클린화로 완화해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숙원사업인 민영화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전 계열사가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도 올리고 투자 가치도 높은 매력적인 금융 그룹을 만드는 것”이라며 “인력, 예산과 시스템 등을 영업 현장에 집중하고, 더 열심히 발로 뛰는 노력으로 강력한 영업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조금융 선도와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의지도 피력했다.

이 회장은 “기업금융에 강한 우리금융의 장점을 살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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