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7일 BS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손익관련 변수 이슈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1분기 대비 4.24% 증가한 9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9% 성장했지만 2분기는 11%대 성장으로 하락하면서 연초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체율이 안정되고 있지만 정부의 충당금 강화정책으로 충당금 부담이 대폭 감소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즉 충당금 적립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올해 순이익은 금리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급락으로 이자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자회사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3천7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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