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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아이 찾기, 시민들과 함께해요"
- 송고 2013.06.17 13:27 | 수정 2013.06.17 13:28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삼성화재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착한릴레이´ 진행
ⓒ삼성화재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착한 릴레이´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17일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아버지 모습의 등신대(等身大) 인형이 하루 평균 150명 시민들의 도움으로 총 4천km 거리를 이동했다고 밝혔다.
´착한 릴레이´ 캠페인은 실종된 아이를 찾는 아버지 모습의 등신대를 서울, 부산 등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이를 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등신대를 옮겨 더 많은 이들이 실종아동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시작 이후 등신대를 옮긴 사람은 하루 평균 150명으로 한 사람이 등신대를 옮긴 평균 거리는 약 80m로 집계됐다. 1인 최장 이동거리는 53.7km로, 홍대 입구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도 ´착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투브를 통해 실종아동과 사연을 조회하고 공유(약 65만 건)하고 있다.
또 삼성화재가 운영중인 ´착한 릴레이´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클릭 수는 약 2만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서 명예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엄정화 씨도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지성석 삼성화재 커뮤니케이션파트 책임은 "등신대를 옮겨 주는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착한 손길들이 이어져 수많은 실종 아동들이 집으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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