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사장 정현진)는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진병호, 가입시장 947개)와 제휴를 맺고 전통시장 할인혜택과 각종 커피전문점 및 대중교통 이용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전통시장 W카드’를 20일부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가 분사하기 전인 지난해 9월 국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비씨카드와 3자간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관악 신원시장, 안양 남부시장, 대전 신중앙시장 및 경기 금촌시장 등의 시장에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했다.
또 카드단말기 400대를 무료로 보급한데 이어 금번 전통시장 특화카드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우리 전통시장W카드’는 장보기가 집중되는 시간대인 평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주말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국 어디서든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한함)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5% 청구할인 서비스를 월 최대 5만원(건당 최대 1만원, 월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대중교통(버스,지하철), 평일 야간 택시, 커피전문점, 주말 미용실/이용실 5% 청구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단, 모든 할인은 월 통합할인한도(전월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의 5%가 발생하며, 최대 5만원) 내에서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대형쇼핑몰로 발길이 향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전통시장에서는 카드결제가 어려운 점도 있었다”면서 “우리 전통시장W카드를 사용하면 각종 혜택은 물론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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