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이 휴대해 이동영업하는 포터블 브랜치(PB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행이 금번 선보인 ‘SMART-PBS(이동형 영업지원 단말기)’서비스는 은행의 창구 단말기와 동일한 환경에서 각종 조회는 물론,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 자동이체 등 은행 영업점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이 단말기를 이용해 평소 은행 영업시간 중 방문이 어려웠던 원거리 공단 지역의 근로자나, 대학교, 신규아파트, 영업점 주변의 상가, 업무가 바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17일 5대의(부산지역 3대, 울산지역 1대, 경남지역 1대) ‘SMART-PBS(이동형 영업지원 단말기)’ 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하루에도 몇 번이든 장소를 바꿔가며 고객들의 은행업무 요청에 대응할 수 있어 현재 운영 중인 이동점포 와 함께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박영봉 마케팅본부 부행장은 “SMART-PBS(포터블브랜치)는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즉시성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취급업무의 확대 및 금융전산의 발달로 스마트폰처럼 더욱 소형화 및 고도화될 것”이라며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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