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제49차 IIS(국제보험회의) 서울총회에서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이 발표자로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홍봉성 사장은 개별세션인 Industry Focus ‘상품 및 채널에 글로벌 트렌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령화(Aging), 디지털화(Digitalization), 고객중심(Customer Centricity) 등 세 가지 키워드에 따른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며 "평균수명 연장과 디지털 혁명으로 보험업계는 많이 달라질 것이고 그 솔루션의 중심에 ‘고객’이 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인간의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사망보험금에 대한 필요보다는 생존담보(living benefit)에 대한 필요가 더 많아지고 있고, 그만큼 고객들은 건강에 대한 지식과 정보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라이나생명이 개발한 실버암보험의 경우처럼 고객에게도 필요하고 회사에 이익도 가져다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객중심경영은 고객과의 관계를 재정의 하는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상품의 개발 과정에서부터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고객을 참여시켜 고객가치를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며 “라이나생명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중심회의를 통해 현재 18가지 고객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이를 실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IIS는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보험회의체로 서울에서는 지난 1987년 이후 26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보험의 미래 : 글로벌 트렌드 활용을 위한 산업재편’ 이라는 주제로 4일간 열린다.
아울러 소비자중심의 금융감독 트렌드, SNS 발달에 따른 계약자의 자기결정력 증대, 의학기술 선진화와 인구고령화 추세 등 세계적 변화와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냄으로써 보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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