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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구조조정 기업 전년보다 늘어날 것"

  • 송고 2013.07.09 13:34 | 수정 2013.07.10 16:29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조선, 해운 등 취업업종 부실징후 기업 옥석가리기 착수

올해 구조조정대상 기업이 전년에 비해 늘어날 전망이다.

조선․ 해운 등 취약업종의 실적악화 및 경기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부실징후 기업에 대한 옥석가리기 및 선제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금감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금감원

9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구미산업단지 중소기업 대표자 간담회 행사 직후 기자들을 만나 “금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구조조정대상 기업은 전년의 36개사에 비해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부실징후 기업에 대한 옥석가리기 차원으로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되 협력업체의 부담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만, 워크아웃 개시 전에 은행의 채권회수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워크아웃 개시 후에는 조속한 경영정상화 수립과 협력업체의 B2B 상환유예 독려, 사후관리 적정성 등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조조정대상 업체수는 2009년 79개에서 2010년 65개, 2011년 32개였다. 지난해의 경우 C등급(워크아웃 기업) 15개, D등급(퇴출기업) 21개사 등 총 36개사를 기록했다.

금년에는 조선․건설․해운업은 물론 철강ㆍ석유화학ㆍ시멘트까지 취약업종으로 선정해 평가대상 기업을 확대(2012년 549개→2013년 584개)하고 기준도 엄격하게 적용해 평가했다.

최 원장은 “금년에는 D등급보다 C등급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구조조정이 퇴출보다는 기업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 원장은 개성공단 재가동 기대감과 관련해 "개성공단 재가동에 따른 금융애로사항을 파악해 입주기업(85개사)의 원.부자재 구입대금 등 운전자금 및 영업자금 요청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감독체계 개편 논란에 관련해서는 "금융소비자보호는 형식보다는 내용의 문제로 어떤 감독체계를 채택하는지가 핵심은 아니다"며 "향후 정부안이 나올때까지 금감원은 현재 담당하고 소비자보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최근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사고를 계기로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빠른 시일내에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발행해 보상범위와 보험가입시 유의사항, 해외여행 중 보험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등의 정보를 금융소비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2012회계년도 기준으로 여행보험 가입건수는 124만건, 보험료 1천52건이며 이중 80% 이상이 해외여행자 보험계약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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