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외국인투자기업과 해외직접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투자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한도 2천억원 규모로 마련된 글로벌투자기업대출은 외국인투자기업등록증명서와 해외직접투자신고서 확인만으로 글로벌투지기업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한도는 운전자금 50억원 이내 시설자금 100억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투자금 및 배당금 송금 금액 등에 따라 최대 1.5%까지 감면혜택이 제공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10년 이내로 상환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자는 매월 후취로 납입하면 된다.
투자대상은 외국인이 지분을 10% 이상 보유, 투자금 1억원 이상인 외국인 투자기업과 해외 현지법인 보유, 지분 10% 이상 보유한 해외직접투자기업이다.
경남은행 유충렬 기업고객사업부장은 “경남ㆍ울산ㆍ부산지역은 수도권지역 다음으로 외국인투자기업과 해외직접투자기업이 많은 지역”이라며 “경제활동영역을 해외로 확장한 지역의 중소ㆍ중견기업들이 경영고충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