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약세 1871…환율 4.6↓ 1천121.7원

송고 2013.07.19 15:50 | 수정 2013.07.19 15:43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도속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주말 G20 정상회담과 다음 주에 있을 일본 참의원선거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0.22%(4.07) 내린 1871.41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54만주와 3조5천49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515억원, 85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천50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6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화학, 기계, 운수장비, 의약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 은행, 음식료품, 건설업, 보험업, 증권, 서비스업, 철강금속, 제조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금융업, 통신업, 유통업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47% 하락해 127만3천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상승했고, 기아차는 약보합 마감했다.

조선주가 유로존 경기회복 기대감과 최근 수주 양호에 따른 업황 회복 전망에 상승했다.

드릴십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들어온 대우조선해양이 2.13% 올랐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한진중공업 등도 1~6% 상승 마감했다.

태양광주들의 중국의 폴리실리콘제품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을 부과 받았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OCI가 4.92% 급등했고, 한화케미칼도 1.62% 올랐다.

종목별로는 금호산업이 3천억원이 넘는 아파트신축공사 수주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도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4.0% 올라 52주 신고가를 넘어섰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419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8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31포인트 오른 541.87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만에 소폭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6원 내린 1천121.7원으로 마감했다.

USD$	1379.0	▼1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코스피 이틀째 약세 1871…환율 4.6↓ 1천121.7원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