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팔자´ 하락 1906…환율 1.7↑ 1천115.5원

송고 2013.08.06 15:49 | 수정 2013.08.06 15:50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피 지수는 12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져오던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 매도에 낙폭이 점차 확대돼 장중 한때 19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 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9.60포인트 내린 1906.62포인트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913만주와 3조4천514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64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6억원, 1천19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천13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료정밀, 유통업, 운송장비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 은행, 음식료품, 섬유의복, 서비스업, 제조업, 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금융업, 증권, 보험 건설업, 화학, 비금속광물, 통신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규제에 대한 우려감에 따라 1.57% 하락한 125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은 1% 내외 상승세를 보였다.

STX그룹주들이 거래 재개 이틀만에 다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장초반 전일 매도물량이 이어지며 급락하다 오후 들어서는 급등세로 돌아서 STX, STX중공업,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STX팬오션도 13% 이상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벽산건설과 벽산건설우는 채권단 출자 전환 소식에 4% 급등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시장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2.12% 상승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09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490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76포인트 오른 557.36포인트를 기록하며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7원 오른 1천115.5원으로 마감했다.

USD$	1370.3	▼5.7
EUR€	1466.9	▼5.5
JPY¥	885.0	▼3.8
CNY¥	188.7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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