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열린채용´ 눈길… "스펙보단 통섭형 인재 OK"

송고 2013.08.25 08:00 | 수정 2013.08.23 19:33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3C의 역량을 갖춘 통섭형 인재´를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채용은 작년과 같이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능력ㆍ팀웍ㆍ창의력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인사 검증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채용전형은 지원자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소통능력(Communication), 팀웍
(Coorperation), 창의력(Creativity)을 통합해 평가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국민은행은 통섭역량 평가를 위해 지원자가 입사지원서에 기재하는 다양한 인문학 도서를 주제로 토론형 면접을 실시하며, 입사지원서, 필기ㆍ면접전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식과 풍부한 사고력이 필요한 과제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입사 지원시 학력/전공/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취업준비생들이 일반적으로 준비해 온 자격증, 봉사활동, 해외연수경험, 인턴경력 등 획일적인 스펙은 입사지원서에서 삭제해 ´실질적인 열린 채용´을 원칙으로 삼았다.

국민은행 인사담당자는 “금번 채용절차를 통해 스펙보다는 3C의 역량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갖춘 ´통섭형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은행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취업준비생에게 새로운 채용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에 인문학적 소양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한 신입행원의 경우 각 근무 영업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의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9월 4일까지 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전형,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IT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전문 자격증(변호사, 회계사, 계리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소지자의 채용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USD$	1369.4	▼6.6
EUR€	1466.4	▼6
JPY¥	884.5	▼4.2
CNY¥	188.7	▼0.8

국민은행 ´열린채용´ 눈길… "스펙보단 통섭형 인재 OK"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