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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현대차 파업손실, 예상보다 적다"

  • 송고 2013.09.06 10:11 | 수정 2013.09.09 09:00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주가 상승에 잡음 제거´ 분석

파업조기 종료로 목표달성 가능 전망

현대차가 지난 5일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증권가 역시 주가추이에 걸림돌이 제거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6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와 관련해 이번 파업조기 종료로 연간 185만대의 목표는 충분히 달성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고태봉 연구원은 "대부분의 수당이 연간목표와 연동돼 있어 특근으로 보충이 가능할 것´이라며 "2년간 박스권의 상단에 주가가 위치해있는 상황에서 파업종료는 분명히 호재"라며 " 향후 ▲찬반투표 가결 ▲터키, 중동 애널리스트 방문 후 유럽시장 및 터키공장 수익성 개선 부각 ▲파업종료로 기관투자자 매수동참 ▲2014년 자동차 산업 전망자료 긍정적 기대 ▲4분기 신모델 출시(밍투,i10,제네시스) ▲2014년 LF쏘나타 출시기대감 등 긍정적 재료들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박스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도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함에 따라 주가 잡음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4일 기준 누적 손실액은 현대차 추산으로 약 4만6천대·9천500억원 수준으로, 전년 전면파업으로 인한 손실규모인 7만9천대·1조6천500억원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가 측면에서는 "올해 파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전년에 비해 크지 않았고, 노사 협상기간 중 주가도 이를 반영해 하락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협상타결 자체가 주가 상승의 추가 촉매제가 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현대차가 파업 이후 주가가 올랐으며 파업 영향이 미미해 주가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성문 연구원은 "임금협상 기간에 총 10일의 부분파업은 과거 평균보다 짧다"며 "생산차질 5만191대도 작년(8만2천88대)보다 훨씬 적어 주말·휴일 특근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20일 부분파업 시작 이후 현대차의 주가는 4.1% 상승해 코스피 수익률을 1.8%를 상회했다"며 "파업 여파가 과거보다 작고 신형 제네시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최근 주가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현대차 임단협이 지난 5일 잠정합의를 봤다.

임금 9만7천원(5.14%)인상,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연속2교대제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100% 지급 등이다.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노조의 바람이 어느 정도 충족됐다는 평가다.

또 노조간부의 고소고발, 손배소 철회 연기, 정년 61세 연장은 현행 60세로 유지, 대학 미진학 자녀 기술취득지원금 1천만원, 조합활동 면책특권 인정에선 ´수용불가´란 사측의 입장도 관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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