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전문기술 인력 투입, 24시간 복구체계 구축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無錫) 반도체 공장이 화재 발생한지 3일만에 일부 조업 재개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7일(현지시간)부터 중국 우시 D램 공장에서 화재 때 피해가 없었던 생산라인 하나의 안전 점검을 마치고 일부 조업을 재개했다고 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화재로 피해를 본 다른 생산라인도 중국 관계 당국의 협조하에 설비 점검과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내 본사의 전문기술 인력을 다수 투입해 협력사와 함께 24시간 복구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새 설비를 조달해 설치하는 대로 단계적으로 가동률을 높여 최단시일 내 생산라인을 완전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완제품과 공정완료 웨이퍼 재고, 본사 라인의 생산지원 등을 통해 D램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