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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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 재등정 근접…환율 2.7↓ 1천84.10
- 송고 2013.09.10 15:54 | 수정 2013.09.10 15:55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코스피지수가 1990선을 돌파하며 2000 회복을 눈앞에 뒀다.
10일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19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98%(19.39)오른 1994.06을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5천921만주와 5조2천705만주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8천79억원 순매수했고, 프로그램 매매도 6천40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천453억원, 4천446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철강금속, 의료정밀, 서비스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제조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업, 증권, 화학, 금융업, 전기가스업, 은행, 건설업, 섬유의복, 유통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 의약품, 보험업, 음식료품, 종이목재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종목 역시 삼성생명과 SK텔레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1.68% 오른 139만6천원을 기록해 140만원에 근접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나란히 강보합 마감했다.
이밖에 포스코, 신한지주,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이 1~2% 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NAVER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며 7% 급등한 52만원에 마감했다.
해운주들이 실적 지표 개선 호재에 힘입어 동반 급등했다. 대한해운이 9.90% 급등했고, 한진해운은 5.05%, 현대상선은 2.90% 상승했다.
경기민감주인 조선주와 철강주는 미국과 유럽등 선진국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탄력을 받았다.
한진중공업이 6.92% 상승했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1~3%의 강세를 보이는 등 수주증가와 업황개선 기대감에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철강주는 현대제철이 2.90% 상승했고, 현대하이스코와 동국제강도 2% 이상 오르는등 철강가격 상승과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호조 전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건설기계사업부의 구조조정으로 고정비가 감소하고, 선진국의 건설경기가 회복되며 상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흘연속 강세를 보였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 484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30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2.04 오른 523.15로 마감해 사흘만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70원 내린 1천84.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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