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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S 벌써 가격할인…자신감 어디로?

  • 송고 2013.09.13 09:43 | 수정 2013.09.13 13:08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두 신제품 공격적 할인, 프리미엄 정책 버리고 가격경쟁 돌입 관측

애플 아이폰5S. ⓒ연합뉴스

애플 아이폰5S. ⓒ연합뉴스

고 스티브잡스 체제부터 꿋꿋이 지켜오던 애플의 프리미엄 가격 정책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IT전문 매체 씨넷 등 외신은 애플이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 등의 가격을 출시하기도 전에 공격적으로 인하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13일(현지시간)부터 2년 약정을 기준으로 16기가바이트(GB) 아이폰5S는 189달러(약 20만5천원), 저가형 모델인 5C는 79달러에 각각 예약판매하기로 했다.

예약 구매자들은 공식 출시일인 20일부터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정가보다 10달러 할인된 가격이라고 씨넷은 전했다. 기존 아이폰을 갖고 있는 고객들은 새 제품과 교환하면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동통신업계의 아이폰 실제 판매 가격도 정가보다 대폭 인하된다.

AT&T는 5S 16GB 모델을 20개월 무이자 할부로 월 27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별도 약정이 없는 가격으로 중간에 540달러를 다 내면 언제든지 해지나 번호이동 단말기 교체가 가능하다고 AT&T는 설명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무약정 일시불 가격은 649달러이기 때문에 AT&T는 109달러나 가격을 낮춘 것이다. 5C 가격도 440달러로 정가인 549달러에서 109달러 인하했다.

그동안 애플이 정가를 고수하는 정책을 펼쳐왔던 점을 감안하면 시판 전부터 가격이 인하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월마트나 이동통신사의 가격 인하는 애플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고가(프리미엄) 정책을 포기하고 가격경쟁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애플은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5C 가격이 기대보다 높은 데 따른 실망감에 전날 나스닥에서 5% 이상 급락했으나 이날은 1% 오른 472.6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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