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tv 내장된 스마트TV 서비스’ 내달 제공
SK브로드밴드가 삼성전자와 함께 셋톱박스 없는 B tv를 내놓는다.
SK브로드밴드가 삼성전자 스마트TV에 B tv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 셋톱박스 없이 실시간방송과 VOD 서비스가 가능한 ‘B tv가 내장된 스마트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TV를 보유한 이용자는 B tv 애플리케이션에서 150여 개의 실시간 채널방송과 8만여편의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를 가입하면, 스마트TV 전원을 켤 경우 B tv가 TV 첫 화면에 바로 나와 이용자가 따로 B tv 애플리케이션을 찾아가는 수고를 덜수 있다.
또한 스마트TV를 통해 B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셋탑박스 임대료가 영구히 면제되고, 스마트TV의 절전효과로 전기료도 절약된다.
Btv 서비스 가입은 삼성전자의 디지털프라자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삼성전자 스마트TV를(2013년 출시된 TV모델) 구입한 고객은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TV 전문 가입센터를 통해 Btv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LG전자의 스마트TV에서도 Btv 서비스를 탑재한 IPTV를 단계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상무는 “추천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UI가 적용된 Btv를 셋톱박스 없이 소프트웨어 형태로 삼성전자 스마트TV를 통해 서비스하게 돼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시청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식 삼성전자 전무는 “이번 협력으로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들은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 기존의 스마트TV 이용 경험을 그대로 유지해 SK브로드밴드의 B tv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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