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어 대구,경북지역 CEO 현장간담회 진행
홍 회장, 중소·중견기업 위한 창조금융지원 거듭 강조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중소ㆍ중견기업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과 대구ㆍ경북지역 등지를 돌며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홍기택 회장은 이날 대구 세인트웨스턴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의 핵심거래처 25개사 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성서공단 등 거래처를 방문했다.
금번 간담회는 7월초 경인․중부지역 현장 간담회, 9월초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현장설명회 및 개별 현장상담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홍 회장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이 실시중인 창조금융지원방안을 소개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경북지역 CEO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산은은 창조경제특별자금, 성장사다리펀드 등 투자확대, 테크노뱅킹을 본격 시행 중이다.
8월말까지 123개사에 5천330억원의 창조경제특별자금을 지원했으며 테크노뱅킹 프로그램에 펀드 1천억원을 출자해 10개사에 190억원을 지원했다.
홍 회장은 “정부의 정책금융개편(안) 발표 이후 높아진 기대에 부응해 산은은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인 중소·중견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지역은 한강의 기적을 선도한 지역으로 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창조경제를 선도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년 완공된 성서 5차 단지, 최근 착공한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첨단 및 부품 업체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산은과 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창조경제를 향해 나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간담회 후 R&D투자 확대와 우수 기술력을 토대로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업체로 성장한 경창산업(현대차 1차 협력업체)를 방문, 동사의 성장동력과 비전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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