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홍콩‧호주 금융당국 및 글로벌 금융회사 등과 금융비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제윤 위원장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 기간 중 호주‧홍콩의 금융당국 수장과의 면담 및 글로벌 금융회사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니 국제정책자문기구(IPAG)에 참석한다.
이번 해외순방에서 신 위원장은 양국 금융당국 수장 등을 예방해 당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의 금융산업 발전 및 연금제도의 성공배경 등을 확인하고 은행산업 구조 및 금융회사의 신흥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고 홍콩의 글로벌 금융회사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검토 중인 금융비전의 방향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면담 및 간담회를 통해 현재 검토 중인 금융비전 수립에 대한 의견도 교한한다.
현지진출 우리 금융회사들과도 간담회를 통해 영업상의 애로사항 및 현지화 현황 등을 청취함으로써 향후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전략 및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IPAG 세미나의 기조연설을 실시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금융위 측은 “해외 금융당국의 경험 및 글로벌 금융회사의 의견 공유를 통해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전을 수립할 것”이라며 “‘한국금융 바로알리기’ 차원에서 글로벌 금융회사 CEO들에게 한국 금융시장 및 경제의 튼튼한 펀더멘탈에 대해 위원장이 직접 설명함으로써 여타 아시아 신흥국과의 차별화 및 신뢰감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