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식 브리핑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이석채 KT 회장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거액계좌 발견’과 관련된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KT가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KT 관계자는 29일 오전 “(보도내용은)사실과 다르다. 비자금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력하게 부인한 뒤 “검찰에서도 그렇게 밝힌적이 없다는 브리핑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KT 고위 관계자 역시 “검찰에서도 이날 오전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라는 브리핑을 한 것으로 안다”며 “비자금은 아니다”라고 확신했다.
이 회장은 현재 아프리카 르완다 출장 중으로 ‘아프리카 혁신정상회의 2013’에 참석하고 있으며 11월1일 한국에 돌아온다.
한편 이날 오전 한 언론은 "검찰이 KT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석채 회장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경영진의 거액계좌를 다수 발견했다"며 검찰이 비자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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