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콘텐츠 정책 진단´ EBN ICT국회 포럼 개최

송고 2013.11.28 10:30 | 수정 2014.11.10 07:32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여야 정책위의장·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NIPA 원장 참석

SW전문가들 모여 정책방향 진단 및 경쟁력강화·미래방향 제시

SW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2013 박근혜 정부 정보통신산업 정책’ 포럼을 경청하고 있다. ⓒEBN DB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김기현 의원, 민주당 정책위원위회 의장인 장병완 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박수용 원장 등을 비롯해 소프트웨어(SW) 전문가들이 SW 정책진단을 위해 마침내 한자리에 모였다.

인터넷 경제신문 EBN은 2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귀빈홀에서 이들을 포함한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기업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SW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박근혜 정부 정보통신산업 정책’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콘텐츠 정책방향 진단’으로 SW 경쟁력강화 방안과 ICT 미래방향이 제시됐다.

주제발표자로는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나서 ‘창조경제 시대의 SW경쟁력 강화방향’을 발표한다. 박 원장은 ‘SW산업이 세계 각 나라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예시로 들며, SW에 대한 투자와 육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어 최계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미래융합연구실장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창조경제 시대의 SW경쟁력 강화방향’을 발표한다. 최 실장은 ICT 부문의 패러다임이 ´C-P-N-D 생태계´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ICT 미래방향에서 SW와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점을 제시한다.

김동호 숭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 토론 시간에서는 SW정책 중심에 있는 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이 정책방향을 설명한 후, 김두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기반SW컴퓨팅 CP와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황승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삼성SDS, SK C&C, LG CNS, 넥슨 등 국내 IT대기업들이 패널로 참석,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다.

민병호 EBN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의 소프트웨어, 콘텐츠 정책 변화와 현주소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IT정책 발전에 전달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여당과 야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과 민주당 장병완 의원이 직접 참석, 소프트웨어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BN 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SW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데일리안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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