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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복리성 예산 감축 등 긴축경영 돌입

  • 송고 2013.12.13 11:30 | 수정 2013.12.13 11:23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업무추진비 등 활동경비 20% 절감, 해외행사비도 40%↓

1월 이사회서‘보수 및 복리후생 정상화 계획’확정

한국수출입은행이 복리성 예산감축 등 긴축경영에 돌입했다.

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긴축경영 방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실시된 국정감사 이후 수출입은행이 자체 구성·운영해온 ‘보수․복지합리화 태스크포스(task force)’는 이날 복리성 예산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비용절감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수출입은행은 업무추진비, 회의비 등 활동성 경비의 경우 정부 가이드라인상 목표인 10%의 두배(20%) 수준으로 절감할 방침이다.

내년도 복리성 예산규모도 대폭 축소한다.

예산절감을 위해 체육행사 간소화, 동호인회 활동 축소, 포상제도 개선 등 기존 복리성 지출을 대폭 줄이고, 학술연수와 고급관리자 과정 등 각종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효과성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외 행사로 지출되는 예산도 최대 40% 수준까지 절감한다.

이를 위해 각종 행사에 대한 제로베이스 방식의 실효성 재검토, 유사 행사의 통․폐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업무 연관성이 낮은 단체에 대한 후원금 지원 폐지 및 감축, 골프장 회원권 매각 조치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특히, 수출기업의 부담으로 논란이 된 수은 직원의 해외출장 경비 문제는 출장 일정 및 인원 축소 조정, 해외 네트워크 활용도 제고 등을 통해 수은 자체 예산으로 전액 충당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비용 신규 사업 타당성 평가 강화, 업무용 차량 교체 연기 등을 통해 추가로 약 35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내년 1월 이사회를 열어 임원 연봉 삭감·조정 및 부서장 임금 동결, 방만경영 지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수 및 복리후생 정상화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수출입은행법 개정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 ‘비전 재정립 및 조직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고객과 비즈니스 지향적 본부 편제의 조직 재편, 유사 조직의 통폐합 등을 실시해 경영 효율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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