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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의 마음으로 투자하자

  • 송고 2013.12.18 05:00 | 수정 2014.01.09 08:50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조 추첨도 끝나고 이제 각 본선 진출국마다 자기나라와 한 조가 된 팀들의 전력을 분석하고 예상하는 움직임이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에서 4강신화를 이어나가면서 세계무대의 중심에 섰고 지난 대회에서는 원정대회 처음으로 16강에도 오르며 아시아의 축구 맹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02년 히딩크 감독의 축구 전술이 3.4.3 전술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재무설계나 투자를 할 때에도 이 3.4.3 전술을 참고해서 실천하면 위험분산과 수익률 제고를 동시에 겸할 수 있다고 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축구팀의 가장 핵심 중에 하나로 꼽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골키퍼의 역할이다.그래서 골키퍼는 우리 인생의 마지노선 즉 최후방을 책임지는 보루라고 해서 금융상품으로 따지면 연금등의 저축성 보험이나 종신보험을 예로 든다.

다음으로 수비수 3명인데 수비수는 적극적인 공격이 아닌 상대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전열을 가다듬고 준비를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때문에 투자나 금융상품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상품으로 은행의 재형저축이나 예금과 적금을 하나의 선수로보고 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농수협 단위조합,신협 등을 하나의 선수로 생각하자.

마지막 수비수는 채권쪽을 들 수 있다. 이왕이면 안정적인 국고채나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적격 회사채,원금 보장형 ELD(주가지수 연동형 정기예금) 등을 들 수 있다.

미드필드 4명의 경우는 중간적인 성격의 투자로 주로 국내펀드,해외펀드,원자재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등을 들 수 있다.이러한 상품들은 은행권의 정기예금이나 적금보다는 예상수익률이 높지만 안정성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성격의 상품을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축구팀의 최정방에 있는 공격수 3명의 경우에는 주식직접투자와 해외주식,ELS(주가지수연동형 증권)등을 들 수 있다.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는가?

전체적인 축구 경기장의 전경을 상상해보고 각 포지션별로 포지션의 성격과 역할을 고려해서 금융상품을 위에 언급한 대로 배분하고 기간도 단기,중기,장기로 나누어서 배분한다면 아무리 시장이 혼란스럽고 위험요소가 있더라도 최소한의 수익률을 가져가면서 위험은 헷지할 수 있는 선수배치 및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종목을 투자하느냐…언제 투자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투자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떤 종목들로 어떻게 분산해서 예치하고 운용하느냐라는 점을 잊지 말고 늘 다양한 상품들의 특징과 위험요소를 챙기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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