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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수의 돈의 맛과 인생] 옷은 싼걸사도 투자는 명품으로 하자

  • 송고 2014.01.09 08:50 | 수정 2014.01.09 08:51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필자가 일반인들 대상으로 교육을 할 때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명품투자’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 유망 종목이나 물건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 많이 들리는 볼멘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에휴…강사님도…저희도 그 주식이 좋은지 모르나요? 단가가 너무 비싸서요..”
“개발 발표가 나서 가보니 이미 가격이 올랐더라고요..그래서 그냥 되돌아 왔죠”
이런식의 얘기들인데 이 시점에 필자의 답변은 항상 똑같다.

“아니 여러분들 루이뷔통이나 에르메스 비싼건 아시잖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명품을 사고싶어 하고 돈만 생기면 꼭 하나는 사서 평생 가지고 다니거나 입겠다라고 생각하잖습니까?”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이렇게 명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고 오래 가방을 가지고 다니고 옷을 입어도 그 품격과 함께 뛰어난 품질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장사의 시가총액을 분석한 통계를 살펴보니 최근 5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682조원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중 무려 153조원이 삼성전자의 증가액이고 현대 기아차가 71조원 증가했다.이들 기업의 협력사들의 시가총액도 47조원 증가했는데 5년간 전체 시가총액이 2배 증가할 때 삼성전자 주가는 204% 증가했고 현대차는 499%증가,기아차는 756% 상승했다고 한다.
이는 명품투자의 확실성과 하락 리스크가 그만큼 적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고 부동산 시장의 최근 모습도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들이 재건축 진행에 속도가 붙으며 가격이 소폭씩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서도 부동산 명품투자에 대한 장점을 여실히 볼 수 있다.

어느 통계에서 보니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시 평균 매수 단가가 12,000원대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이유는 역시 저렴한 주가수준이라는 것인데 싼맛에 투자를 하고 각종 혜택과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덜컥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투자는 내가 어떤 종목이나 물건을 샀을 때 그 가치가 상승해서 다른 투자자가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나 물건을 사주어 매도하게 되었을때의 차익을 노린 행동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투자가치가 높을 만한 종목이나 물건에 투자를 해야 하겠고 그러한 객관적인 확실한 예상이 가능한 종목이나 물건이 시장판의 가판에 놓여있는 물건처럼 헐값에 판매되기는 여간 쉽지 않다는 점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투자는 절대로 급한 마음에 조급해 하며 잘 되겠지..라는 생각과 마음으로 실천해서는 안된다.

느긋하게 꼼꼼하게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원금손실의 확률과 예상이익 실현 구간등을 점검하며 조심스럽게 실천해야 하는 깨지기 쉬운 계란을 다루는 것과 같은 것이다.

2014년이 밝았고 작년의 대부분의 종목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높지 않았고 오히려 손실을 본 것도 많다는 점을 생각해서라도 올 한 해의 투자 전략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이면서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분산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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