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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지수 홍보·마케팅 S&P 통해 진행한다
- 송고 2014.01.20 13:27 | 수정 2014.01.20 13:28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한국거래소는 20일 서울사옥에서 S&P Dow Jones Indices(S&P)와 ´KRX 지수의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협력´을 주내용으로 하는 상업계약(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S&P와 지난해 10월 15일 글로벌 마케팅 협업 및 상호 인력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KOSPI 200 등 KRX 지수의 해외 마케팅 및 세일즈를 본격 개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P는 거래소와 공동으로 북미, 유럽, 홍콩 등 전세계 기관투자가 등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KRX 지수의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거래소는 올해 1분기중 직원을 S&P 뉴욕 본사에 파견해 이번 협력사업을 공동 수행키로 했다.
S&P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KRX 지수의 홍보, 마케팅 및 고객발굴 활동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최경수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계약을 통해 그동안 취약했던 북미, 유럽 등 해외지역의 지수 마케팅을 강화하고 S&P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함으로써 KRX의 지수사업 역량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더 S&P CEO는 “S&P의 검증된 마케팅 및 영업력을 통해 전세계 투자자들이 역동적인 한국 자본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내년부터 거래소는 전세계 14개국 15개 사무소 보유하며 광범위한 글로벌 영업조직을 갖춘 S&P와 함께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 신규고객 확보, KRX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해외상품(ETF, ELS 등) 출시 등으로 KRX 지수의 활용도 및 수익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해외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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