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4,038,000 458,000(0.49%)
ETH 4,529,000 11,000(0.24%)
XRP 741.1 2.7(0.37%)
BCH 706,800 8,600(-1.2%)
EOS 1,147 28(2.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전자단기사채 도입 1년 "성공적 안착"

  • 송고 2014.01.21 12:45 | 수정 2014.01.21 12:46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전자단기사채가 제도 시행 1년만에 기업자금조달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자단기사채는 지난해 1월 15일 도입 이후 발행금액 58조원, 발행건수 2천367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업어음 발행금액 455조원의 약 13% 수준이다.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꾸준히 증가해 12월 일평균 발행금액이 8천678억원으로 발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5월(571억) 대비 급증(15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단기사채 발행추이 ⓒ한국예탁결제원

전자단기사채 발행추이 ⓒ한국예탁결제원

이처럼 전자단기사채제도의 조기 정착은 제도 활성화 대책 및 기업어음 규제 등을 통해 전자단기사채가 단기금융시장으로부터 기업어음 및 콜시장의 안정적인 대체재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제도 활성화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과 CP 규제강화 방안 이후 기업어음에 대한 수요가 전자단기사채로 급속히 이전됐고, ´단기자금시장 개편방안´에 따른 증권사의 콜시장 참가 제한으로 증권사는 초단기 자금조달의 대체수단으로써 전자단기사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전자단기사채는 증권신고서 면제기간(3개월 이내)을 고려해 대부분 3개월물 이내로 발행됐고, 7일물 이내의 초단기물의 경우 카드와 캐피털, 유통회사 위주로 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증권사의 초단기 자금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초단기 전자단기사채의 발행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부분 유동화 회사가 발행하며, 일반회사의 경우 카드·캐피탈·유통회사의 비중이 크다.

최근에는 지방 이전 공기업을 중심으로 실물 기반의 기업어음과 달리 공간적 제약 없이 자금조달이 가능한 전자단기사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자단기사채제도의 안정적 도입은 전자증권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함께 향후 자본시장의 디지털화·선진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향후 단기금융시장의 체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핵심 단기금융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6:50

94,038,000

▲ 458,000 (0.49%)

빗썸

04.20 06:50

93,960,000

▲ 534,000 (0.57%)

코빗

04.20 06:50

93,907,000

▲ 352,000 (0.3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