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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지주ㆍ은행, ´정보유출 사태´ 비상체제 돌입

  • 송고 2014.01.21 14:06 | 수정 2014.01.21 18:04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NH농협은행이 카드부문 사태수습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카드 정보유출 사고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이 사태수습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EBN

카드 정보유출 사고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이 사태수습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EBN

21일 농협은행은 최근 고객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김주하 은행장 주관으로 부행장과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비대위는 기존 NH농협카드에서 자체 운영하던 것을 지난 20일 은행장 주관으로 격상시킨 후 처음 여는 회의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고객 불만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전 임직원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특히 고객들을 직접 응대하는 영업점 직원들과 콜센터 직원들이 고객응대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모든 내부 행사와 불필요한 회의를 전면 중단하고 영업점 직원에게 사업독려 행위를 일체 중단했다.

또 범 농협차원에서 은행은 물론 농협중앙회 소속 중앙·지역본부 직원들까지 동원해 영업점에 보내고 콜센터 상담원을 계속 확충하는 등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김 행장은 20일 저녁 예정됐던 지점장급과 팀장급에 대한 정기인사를 잠정 연기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이는 카드 고객들의 정보유출 문의 및 재발급 신청으로 영업점 창구가 혼잡한 상황에서 인사이동시 업무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아울러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손경익 농협카드 분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농협카드에 금융지주 허식 상무를 임시로 특파해 ‘카드비상대책단’ 단장을 맡겼다.

허 상무는 21일 비대위가 끝난 후 전국의 영업본부장 17명을 소집해 카드 고객들이 불만이 없도록 고객 응대에 온 힘을 쏟을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

특히 은행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농협의 카드/은행시스템이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고 관리도 카드정보는 농협정보시스템에서, 은행정보는 은행 내 IT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점장들이 직접 객장에서 설명해 고객들을 안심시키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카드는 지난 20일부터 콜센터의 기존 세일즈 상담원 210명을 전원 고객상담원으로 전환했으며, 신속한 카드발급을 위해 카드발급센터를 24시간 3교대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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