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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융합 확산´·´APT 공격확대´ 전망

  • 송고 2014.01.23 16:12 | 수정 2014.01.23 16:14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KISA, ´2014년 인터넷·정보보호 10대 이슈´ 발표

스마트 융합서비스 확산과 APT 공격확대가 올해 인터넷분야와 정보보호분야에서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인터넷 정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인터넷 및 정보보호 10대 이슈’를 선정했다.

인터넷 분야에서는 상이한 분야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마트 융합서비스 ▲인터넷 기반의 공유가치(CSV) 창출 ▲OTT(Over The Top) 등이 새로운 이슈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OTT(Over The Top)란, 방송전용망으로 콘텐츠를 전송하던 기존의 방송서비스와 달리 콘텐츠 사업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접근이 용이한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초기 시장을 넘어 확산기에 접어든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HTML5, 웨어러블 컴퓨팅의 경우 인프라 구축 중심에서 서비스 제공 및 활용기술로 진화해 이들을 활용한 핵심서비스 발굴이 시장의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신규 인터넷 서비스의 보편화에 따른 개인정보침해 및 보안 이슈의 증가 예상되는 만큼, ▲빅데이터 보안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모바일앱 보안 등이 이슈로 꼽힐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악성앱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 피해 확산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를 악용한 금융사기 증가 ▲BYOD 활성화로 인한 보안위협 증가도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DDoS 기법의 고도화를 통한 피해기업 확대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임재명 KISA 정책연구실장은 “이번 이슈 선정이 정부 및 기업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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