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연초 폭설 피해로 전년 동기 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폭설 피해로 1~2월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전년 1~3월 신계약 절판마케팅으로 올해 1분기 성장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연구원은 위험률 조정에 따른 위험손해율 상승, 채권 보유이원 하락 반영 등으로 올해 당기 순익은 전년 보다 7.0% 감소한 8천31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화증권은 신계약 MS, 지급여력(RBC) 비율 등 삼성화재의 프리미엄 요인 약화로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9.7% 낮춘 27만1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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