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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DGB금융 회장ㆍ대구은행장 전격 ´사퇴´

  • 송고 2014.02.17 12:57 | 수정 2014.02.17 12:58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전격 사퇴했다.

하 회장은 은행장 임기가 1년여 남아 있지만 경영효율성을 감안해 지주 회장과 은행장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대구은행

하춘수 DGB금융지주 회장ⓒ대구은행

1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하춘수 회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전격 용퇴했다.

DG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올해 3월로 만료되지만 대구은행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아직 임기가 1년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DGB금융그룹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98% 이상이 되는 만큼 지배구조 효율성 및 그룹 전체의 일관된 경영전략 추진을 위해서는 은행장 겸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 회장은 지난 2009년 3월 제10대 대구은행장에 취임했으며 2011년에는 DGB금융지주 출범으로 회장직도 겸직해 왔다.

하 회장은 “재임 기간 중의 성과와 더불어 무탈하게 소임을 마칠 수 있기까지 한결같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주주, 선후배 임직원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부응하려면 우리 조직에도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생각하며, 비전과 열정을 갖춘 CEO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에 과감히 용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47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은행과 그에 뿌리를 둔 DGB금융지주는 지금껏 내부에서 CEO가 선임된 만큼 앞으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18일 오전 본점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며, 신임 CEO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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