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철도건설사업비 7조2천억원 가운데 용지보상비로 2천543억원이 사용된다고 18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올해 용지보상을 시행하는 사업은 25개로, 이 가운데 부전∼마산 복선전철 등 5개 신규사업에 287억원이 집행된다.
현재 공사 중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20개 사업에는 2천256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관련, 올해 말 완공예정인 호남고속철도는 용지매수가 대부분 완료돼 전 구간에서 원활하게 시공 중이며, 원주∼강릉 복선전철화 사업의 경우 전체 용지의 53%를 매수, 2017년 말 완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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