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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목구조 주택 전도사' 김연철 창조하우징 이사

  • 송고 2014.03.24 19:13 | 수정 2014.04.15 10:2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개성·친환경 찾는 '3040세대'겨냥, '공정하고 정직한 집' 목표

"고객이 꿈꿔왔던 주거공간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판교=박상효 기자] "나만의 개성을 가진 마당이 있는 도심속 전원주택. 30~40대가 좋아할 친환경에 독특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나무로 만든 집'을 많이 짓는 것이 소박한 목표입니다"

김연철 창조하우징 이사ⓒ이도기획

김연철 창조하우징 이사ⓒ이도기획

김연철 창조하우징 이사는 "최근 아이들을 갖은 '3040세대'가 도심 속 전원주택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창조하우징은 이 중에서도 기존 '경량 목구조 주택'이 아닌 프리킷시스템을 이용한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을 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연철 이사는 대형교회가 나무로 지어지는 모습에 매료돼 전공이 아닌 분야인 목조주택 시장에 뛰어들어 일본까지 건너가 중목구조를 배우고 익혀 집을 지은지 10여년. 이제 중목구조 주택 '전도사이자 전문가'로 통한다.

우리나라 전원주택의 대부분은 목조주택이고 흔히 목조주택이라고 말하는 것은 '경량 목구조 주택'이다.

목구조주택은 나무를 구조체로 해 지어진 건축물을 말하며 구조재로 사용된 목재의 규격, 크기 및 시공방법에 따라 분류된다.

경량 목구조 주택은 경량목재를 이용해 기둥, 보, 서까래, 장선, 스터드 등 주요 골조를 세운 목조주택 방식으로 가벼운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2백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오늘날 가장 과학적으로 발전된 일반적이며 대중적인 건축양식으로서 미국, 캐나다, 한국에서도 이 방식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투 바이 포 공법으로도 불러지는 경량목구조는 단면이 2인치 x 4인치 (혹은 6인치)의 각재를 사용해 수평 및 수직격판이 상호 긴밀하게 결합돼 수평수직하중에 저항하는 '상자형 구조(box system)'로 설계상 거의 제약이 없어 원하는 구조와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반대로 창조하우징이 짓고 있는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은 말 그대로 아주 무거운 구조의 방식을 말한다. 내부에서 드러나는 묵직한 나무느낌, 경량목구조로 구현하기 어려운 넓은 공간 등이 장점이며 우리나라 한옥과 유사한 느낌으로 '정서적 동질감'을 준다.

중목구조는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기둥&보구조(Post and Beam Constrection)였지만 주택수요가 많은 일본에서 기술발달과 함께 정밀성과 가공속도를 향상한 프리컷(PRE-CUT)이란 기계 가공식 시스템 개발로 인해 대량으로 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중목구조의 가장 큰 장점은 레고처럼 구조 부재를 공장에서 사전에 재단해 현장에 배송한 후 조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짧고 중목의 구조가 자연스럽게 노출돼 나무의 아름다움을 질감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중목구조는 현장에서 자르거나 제작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자재의 로스율이 현저히 줄고 건축 폐기물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계획 설계, 구조 계산을 통해 원할한 내진 설계가 가능하다.

김연철 이사는 "현재 일본 대기업의 공장을 이용해 중목을 들여오고 있다"며 "중목구조의 가장 큰 단점은 그동안 일본에서 숙련된 엔지니링과 목수들을 데려와 현장에 투입할 수 밖에 없어서 항공비, 숙박비, 인건비 등의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인데 창조하우징은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국내 전문팀을 직접두고 각 현장에 파견,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조하우징은 설립된 이래 단독주택 전문시공사로서 모든 프로젝트에서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건축물들을 만들어 왔으며, 계획 설계에서부터 완공, AS 단계에 이르는 건축의 전 과정을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술적인 능력에 국한된 'House Planner'가 아닌, 진정한 고객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Home Planner'로서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고 있으며, 일본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도입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성으로 정중하게 마음을 담아 만들어내는 집'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는 "앞으로도 욕심 부리지 않고 단열ㆍ내진ㆍ내화성 등 기능은 높이고, 유려한 디자인까지 갖춘 중목구조의 단독주택을 고객들에게 많이 홍보하고, 고객이 꿈꿔왔던 주거공간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도록 매 주문 건마다 정성과 열정을 다해 '정직하고 공정한 집'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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