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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온산공장 원유 탱크 사흘째 기름 누출

  • 송고 2014.04.06 10:41 | 수정 2014.04.06 10:43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원유 누출 최소 17만 배럴…방재 막바지

[제공=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기름 누출이 사흘째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와 에쓰오일은 6일 오전 사고가 발생한 원유 저장탱크에는 원유 6만3천 배럴 가량이 남아 있고 기름이 계속 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유탱크에서 유출된 원유는 최소 17만 배럴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흘러나온 원유는 대부분 저장탱크 주변에 설치된 높이 3m에 이르는 콘크리트 방류제 안에 차있는 상태다.

에쓰오일은 현재 원유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원유를 송유관으로 인근 석유단지로 이송한데 이어 또다른 저장탱크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남은 원유를 모두 옮기는 이날 오후 기름 유출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콘크리트 방류제 안에 남아있는 유출 기름을 옮기는 작업이 3∼4일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고 탱크(지름 84.75m, 높이 21.9m)에는 사고 발생 당시 모두 57만 배럴의 원유가 들어 있었다.

울산 해양경찰서는 기름이 바다로 흘러들어 갈 것에 대비해 오일펜스 등을 설치했고, 아직 바다에 유출된 기름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 40분께 72만 배럴 규모의 원유 탱크에서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기름이 뿜어져 나왔다.

에쓰오일은 믹서기의 회전설비가 이상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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