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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중국산 무계목강관 반덤핑 조사 착수

  • 송고 2014.04.15 11:45 | 수정 2014.04.15 11:46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중국산의 수입시장 점유율 급성장에 따른 견제

러시아가 중국산 무계목강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유라시아경제위원회(ECC) 산하 자국산업보호부는 지난 3월28일 중국에서 수출되는 무계목강관(Seamless pipe)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결정했다.

조사 품목은 주로 원유 및 가스유전에서 사용하는 시추용 제품으로 HS코드 7304군 등이 포함됐다.

이번 반덤핑 조사는 Pervouralsk Novotrubny 등 러시아업체의 제소에 따라 시작됐으며 제소업체들은 해당제품의 연간 수입량 감소에도 중국산 수입은 늘면서 자국업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2010~2012년간 러시아의 무계목강관 수입 규모는 3% 감소했으나 중국산 수입량은 11% 증가했고 2013년 1~9월에는 중국산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56% 급증함에 따라 덤핑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제품 수입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2010년 약 28%에서 2013년 9월 기준 55.4%까지 급성장했다.

이에 코트라는 중국산 규제에 따른 일본, 오스트리아 등의 반사이익을 예상했으며 국내산 제품의 경우 수입량이 많지 않아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수입 규모 1위인 우크라이나 파이프에 대한 규제와 더불어 2위인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까지 이어지면서 두 국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전망되며 이번 반덤핑 조사는 자국 제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수입시장 견제에 대한 성격도 띠고 있어 이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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