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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 올해 3조 이상 투자…위기를 기회로"

  • 송고 2014.04.16 09:24 | 수정 2014.04.16 09:2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각오 다져야…계열사별 전략적 투자 계획"

허창수 GS 회장

허창수 GS 회장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창의적 도전과 지속적인 실행을 통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바꾸는 창조적 리더가 돼 주시길 바랍니다."

허창수 GS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4년 2분기 GS임원모임'에서 이 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일본 엔저 정책, 신흥국 경제위기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경기가 나쁠 때 위험 요인들이 부각되기 마련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위기는 기회다'란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동시에 장기적 관점에서 기회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는 뜻"이라며 "내부의 비효율을 재확인해 혁신의 기회로 삼고, 경영환경의 변화를 주시해 투자 기회로 활용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허 회장은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각오를 다지자"면서 "기본체질을 개선하고 진정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를 늘리며 내수 기반을 다져 성장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면서 "GS도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2월 계열에 편입된 GS E&R 임원들도 처음으로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들을 직접 소개하면서 "GS의 한 가족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GS는 올해 총 3조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에너지·유통·건설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형 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것.

부문별로는 ▲GS칼텍스의 제3 원유/제품 부두 및 방향족공장 ▲GS에너지의 LNG터미널 및 해외자원 개발 ▲GS EPS 발전시설 ▲GS글로벌의 석유/유연탄 광구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2조2천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GS리테일의 신규 점포 확장 등 유통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GS샵의 해외사업 강화 를 위한 유통 부문에 6천억원 ▲GS건설의 신성장 사업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건설부문 등에 2천억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지난 2월 말 인수가 완료된 GS E&R는 GS동해전력의 북평화력발전소 건설 등에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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