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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인터뷰 논란, 내 책임 크다”

  • 송고 2014.04.17 08:42 | 수정 2014.04.17 08:45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뉴스 진행중 고객 숙여 사과, “인터뷰 진행 후배, 몸 둘 바 몰라하며 반성 중”

손석희가 지난 16일 논란을 빚었던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JTBC 화면 캡처

손석희가 지난 16일 논란을 빚었던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JTBC 화면 캡처

JTBC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지난 16일 논란을 벌어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 관련, 부적절한 인터뷰에 대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영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뉴스 시작 전 “지난 30년 동안 갖가지 재난 보도를 진행하며 내가 배웠던 것은 재난 보도일수록 사실에 기반해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무엇보다 희생자와 피해자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오늘 낮 여객 사고 속보를 전해드리는 과정에서 JTBC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 건넨 질문으로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어떤 변명도 필요치 않다. 선임자로서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책임이 크다.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또 손석희는 “속보를 진행했던 후배 앵커는 깊이 반성하는 중이며 몸 둘 바를 몰라 하고 있다. 나도 많은 실수를 했고 지금도 더 배워야 하는 사람이다. JTBC는 오늘의 실수를 바탕으로 더 신중하게 보도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진규 JTBC 앵커는 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에 대한 뉴스특보를 진행하던 중 구조된 안산 단원 고등학교 여학생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친구가 사망했다는 걸 알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여학생은 떨리는 목소리로 “아니오. 못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17일 새벽 7시 현재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승객과 선원 등 탑승자 475명 중 6명이 사망하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90명이 실종됐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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