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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위로하다 '물세례'

  • 송고 2014.04.17 10:03 | 수정 2014.04.17 10:06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유가족, 진도 실내체육관서 정 총리 둘러싼 채 거칠게 항의

정홍원 국무총리가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발길을 돌리다 날아든 물병에 맞고 있다.ⓒ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가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발길을 돌리다 날아든 물병에 맞고 있다.ⓒ연합뉴스

정홍원 국무총리가 실종자 가족들들 위로하기 위해 세월호 여객선 침몰 보호소를 방문했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다.

정 총리는 17일 오전 12시 30분경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 실종자 가족들로부터 물세례를 받은 뒤 겉옷 상의가 벗겨지는 봉변을 당했다.

그가 이날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총리가 오면 뭐하느냐. 당장 생존자 수색 작업을 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실종자 가족들은 "아직 아이들이 여객선 안에 살아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아직도 수색이 시작되지 않고 있다"며 "당신 자식이 배 안에 있다고 해도 이렇게 대응할 것이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정 총리가 "죄송하다"고 말하며 실내 체육관을 빠져나가려 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정총리를 둘러싼 채 거칠게 항의했다.

정홍원 물세례를 접한 네티즌은 “모두 제발 무사하기만 했으면…”, “실종자 가족들 마음 많이 애탈듯”, “구조 얼른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오전 10시 기준) 세월호 탑승자 총 475명 중 사망자 7명, 구조 179명, 실종자 289명으로 집계됐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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