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 금액이 증가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60억7천700만달러로 전분기 55억7천200만달러 대비9% 증가했다.
외화증권 거래 규모를 나타내는 결제 금액 중 외화주식은 17억600만달러로 전분기 13억5천400만달러보다 26% 증가했다. 외화채권은 43억7천200만달러로 전분기 42억1천900만달러 대비 4% 늘었다.
올해 3월 말 기준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123억9천만달러로 작년 말 투자 잔액인 118억4천800만달러 대비 5% 증가했다.
이 중 외화주식은 39억1200만달러로 작년 말 36억400만달러 대비 7% 늘었고, 외화채권은 84억7천800만달러로 작년 말 82억800만달러 대비 3%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시장 결제금액이 13억9천만 달러로 19% 늘었고 유로채 시장이 41억5천900만 달러로 8% 상승했다.
일본시장은 25% 감소한 8천600만 달러, 홍콩이 16% 줄어든 2억9천500만 달러였다.
발행국이 아닌 지역에서 발행국 통화 표시로 발행돼 거래되는 채권인 유로채(eurobond) 시장의 경우, 결제금액은 41억5천9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8% 늘었고, 투자잔액은 3% 가량 증가한 78억2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홍콩 시장의 결제금액은 직전분기 대비 16% 줄어든 2억9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시장은 140만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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