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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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째 약세 1992…환율 1.1↑ 1천38.8원
- 송고 2014.04.17 15:39 | 수정 2014.04.18 15:58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코스피가 닷새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2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 중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리며 지수의 하락을 부추겼고, 개인도 장 막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순매수했지만 지수의 하락을 막기엔 힘이 부족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1%(0.16)하락한 1992.05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억9천569주와 2조8천575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천68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천614억원, 개인이 6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 은행, 통신업, 철강금속, 금융업, 전기가스업, 보험업, 기계, 화학, 증권, 건설업, 음식료품, 운수창고업, 의약푸,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운수장비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72% 하락한 137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NAVER는 1.73% 밀렸다.
현대차도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낸 반면 SK하이닉스는 실적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06% 상승했고, 현대모비스와 POSCO, 기아차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한샘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0.0% 오르며 상승랠리를 이어갔고, 다른 가구주들도 동반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가구업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감 속에 에넥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리바트도 3% 이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LG는 핵심 계열사의 실적 증가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1.34% 강세를 나타냈다.
동부하이텍은 실리콘웍스의 피인수설에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실리콘웍스 측의 부인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4.22% 상승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400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37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21포인트 내린 565.75로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1.10원 오른 1천38.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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