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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원바람 증권사, 복리후생비도 '뚝'

  • 송고 2014.04.18 11:14 | 수정 2014.04.18 11:15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증권사들의 '허리띠 졸라매기' 지속

유일하게 증가한 항목은 '퇴직금'

불황속에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는 주요 증권사들이 인원은 물론 복리후생비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띠 졸라매기'가 다방면에서 진행 중인 것이다.

18일 각 증권사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증권사들의 복리후생비는 지난 2012년보다 최대 16% 줄었다.

우선 KDB대우증권의 지난해 복리후생비 총액은 693억8천만원으로 전년(1천106억1천만원)보다 300억원가량 감소했다.

증권사들이 2013회계연도부터 결산 시점을 3월 말에서 12월 말로 변경했기 때문에 지난해 복리후생비는 9개월분으로 2012년에 비해 3개월치가 줄어 산술적으로 25%가 줄어들어야 하지만 복리후생비를 월 평균으로 나눌 경우에도 비용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증권의 지난해 월별 평균 복리후생비는 77억1천만원으로 2012년(92억1천만원)보다 16.2% 적었다.

작년 우리투자증의 월별 복리후생비도 전년(52억5천만원)보다 7.2% 줄어든 48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46억1천만원에서 41억3천만원으로, 현대증권은 48억8천만원에서 46억2천만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15억1천만원에서 12억7천만원으로, 대신증권은 69억7천만원에서 60억6천만원으로 줄어드는 등 월별 복지비가 5~15%가량 감소했다.

인건비 항목에서 유일하게 늘어난 항목은 퇴직자들에 대한 보상금 항목으로 그만큼 지난해 회사를 떠난 직원들이 많았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인건비 축소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삼성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고, 타 대형 증권사들도 조직슬림화 시도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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