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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세월호'사고 애도… 행사 줄줄이 연기·취소

  • 송고 2014.04.18 11:37 | 수정 2014.04.18 14:5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캠프모바일, '밴드 게임' 정식 출시 일정 미뤄

넥슨·엔씨, 예정됐던 행사 및 대회 취소·연기

게임업계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과 사고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18일 업게에 따르면 캠프모바일은 오는 21로 예정돼 있던 밴드 게임을 잠정 연기 했으며 넥슨, 엔씨소프트도 잇따라 행사를 전격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우선 캠프모바일은 17일(어제) 오후 6시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글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라며 당초 내주 서비스 예정이었던 '밴드 게임'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캠프모바일은 "밴드게임을 기다렸던 모든 회원님들에게 양해 말씀을 드린다"며 "실종자 가족,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온 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공지했다. 밴드 게임의 서비스 일정은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시 정해질 계획이다.

넥슨도 이날 오후 6시께 게임 출시 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행사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넥슨은 당초 개발사인 넵튠과 함께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4' 미디어데이를 넥슨 아레나에서 열고 이 게임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소개할 계획 이었다.

넥슨과 넵튠은 "이번 진도 해상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 이른 시일 내 사고 수습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주말에 예정돼 있었던 임진록 '블소 비무제' 대회 연기 공지. ⓒ엔씨소프트

주말에 예정돼 있었던 임진록 '블소 비무제' 대회 연기 공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또한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블레이드앤소울 대회를 미뤘다.

엔씨소프트는 18일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19일 오후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임진록'을 연기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엔씨소프트는 "가슴 아픈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가운데 엔씨소프트 임직원 일동은 탑승객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에 동참하고자 금주 예정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 임진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가족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변경된 행사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도 17일부터 당분간 협회 주관 대회의 이벤트 및 홍보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협회는 "롤마스터즈, 프로리그, 가족e스포츠페스티벌 등의 협회 주관 행사들의 현장 이벤트 및 홍보활동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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