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김성배(뉴스웨이 건설부동산 부장)씨 부친상](/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 텍스트 축소
- 확대
삼성 SDS 화재…삼성카드 일부 서비스 중단
- 송고 2014.04.21 09:17 | 수정 2014.04.21 20:22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삼성카드 "피해보상 추진할 것"
금융감독원 화재 경위 파악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삼성SDS 과천센터 외벽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과천 삼성SDS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삼성카드 온라인 결제 등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체크카드 결제와 현금서비스 등도 중단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20일 오후 2시 50분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홈페이지 및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안 된다.
또 일부 현금서비스가 제한되고 있다. 27개 현금자동인출기(ATM) 중 신한은행,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이용이 정지됐으며 12개 금융기관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과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도 중단됐다.
삼성 SDS 과천센터는 삼성 SDS 외에도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의 시스템을 운영·서비스하고 백업데이터 등 백업 데이터를 보관 중이던 곳으로 이 사고로 인해 이날 삼성카드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돼 회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삼성카드는 이 사고로 피해를 본 고객에 모두 배상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는 "화재로 인한 불편을 사과 드린다"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피해는 보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삼성SDS 건물의 화재로 삼성카드의 장애가 지속하자 검사역 2명을 파견해 삼성카드 등을 대상으로 화재 경위 및 문제 파악에 들어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삼성 금융계열사의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삼성SDS 전산센터 화재로 금융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해 긴급히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오피니언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 42.84(-1.63)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