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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은행·경영연구소 통합 추진…민영화 막바지

  • 송고 2014.04.21 11:23 | 수정 2014.04.21 12:37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3단계 은행·종금·카드 등 매각 논의, 합병 VS 독립 운영

우리금융지주가 입주한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가 입주한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가 1년 전에 분사했던 우리금융경영연구소와 우리은행의 통합을 추진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4월초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재편방안을 이순우 회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의 12번째 계열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그룹의 성장전략과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경영전략을 짜고 시장연구와 조사를 위해 2012년 12월 별도법인으로 설립됐다.

연구소는 지주사 내에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지만 민영화 과정에서 수익을 내는 등의 매력적인 매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당시 지주사 경영전략실 소속으로 만드는 방안이 논의됐던 만큼 통합이 이뤄지게 되면 전략부서내에 재배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김홍달 경영연구소장도 임기 1개월을 남겨두고 지난 2월 소장자리에서 물러났다. 우리금융지주는 당분간 소장자리를 공백으로 남겨둘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의 정보기술(IT) 자회사인 우리FIS의 거취도 논의되고 있다. 경남‧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IT담당 인력들이 인수회사로 편입되지만 나머지 인력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체 직원 1000여명 가운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관리를 담당해왔던 600여명만 남은 셈이다.

우리FIS 내부에서는 우리은행에 편입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지만, 카드 담당 직원들도 있어 당분간 분리 운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우리금융 민영화는 2단계까지 마무리된 상황이다. 우선 경남‧광주은행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 오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처리될 예정으로 지방은행 매각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 개정안이 처리되면 경남‧광주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BS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가 다음달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 아비바생명, 저축은행)도 우리금융과 농협금융지주가 이사회 의결을 마친 만큼 금융당국이 다음달 인가하면 상반기 중 M&A가 완료된다. 우리자산운용은 키움증권, 우리파이낸셜은 KB금융, 우리F&I는 대신증권에 각각 매각됐다.

우리은행 매각방식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 등 6개 계열사 매각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은행 매각은 희망수량 입찰제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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