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590,000 766,000(-0.81%)
ETH 4,478,000 64,000(-1.41%)
XRP 754.7 22.4(3.06%)
BCH 697,700 12,000(-1.69%)
EOS 1,156 15(1.3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1분기 전단채 발행 71조…전분기比 84.7%↑

  • 송고 2014.04.23 11:09 | 수정 2014.04.23 11:10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올 1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이 전분기 대비 급증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2천343건, 71조1천억원으로 전분기(2013년 4분기) 대비 84.7% 증가했다.

이 중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58조9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9.2% 증가한 반면, 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12조2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7% 감소했다.

특히, 작년 연간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58조1천억원)을 1분기 만에 초과했다는 점에서 전자단기사채가 기업의 신규 단기자금조달 수단과 투자자의 새로운 금융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기별 기준으로는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에 따라 대부분 3개월물 이내로 발행됐고, 초단기물(7일물 이내) 발행이 급증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단기금융시장 개편방안과 12월 발표된 증권사 콜차입 한도축소 계획에 따라 증권사의 콜차입 한도 축소가 단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어 증권사들이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통해 콜차입을 대체해 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발행회사의 업종별 분포를 보면 유동화전문회사(SPC)와 카드사ㆍ캐피탈 외에 증권사가 새로운 주요 발행회사 업종으로 등장했고, 공기업의 발행금액 증가도 두드러졌다.

증권사는 전분기(8조3천억원) 대비 241% 급증한 28조3천억원을 발행했고, 전체 발행금액의 39.8%를 차지해 가장 많은 발행금액을 기록했다.

카드사ㆍ캐피탈은 전분기(11조3천억원) 대비 33.6% 증가한 15조1천억원을 발행했다.

유동화전문회사 발행금액이 12조2천억원으로 전분기(12조8천억원) 대비 4.7% 소폭 감소했고, 전체 발행금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33.2%에서 17.2%로 감소했다.

공기업 발행금액은 2조3천억원으로 전분기(2천억) 대비 1천50% 급증했다.

전자단기사채가 전자화된 업무처리를 통해 원격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해 지방이전 공기업들이 새로운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신용등급별 발행현황을 보면 최상위등급(A1) 발행금액이 전분기(30조3천억원) 대비 108.3% 증가한 63조1천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자단기사채에 대한 주요 투자처인 자산운용사(MMF)와 증권사(신탁)의 안전자산 투자 선호도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7:53

93,590,000

▼ 766,000 (0.81%)

빗썸

04.20 17:53

93,481,000

▼ 703,000 (0.75%)

코빗

04.20 17:53

93,559,000

▼ 567,000 (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