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0.8℃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5.2 1.1
JPY¥ 884.0 -3.0
CNY¥ 189.4 -0.1
BTC 93,147,000 297,000(0.32%)
ETH 4,558,000 14,000(0.31%)
XRP 763.3 11.1(-1.43%)
BCH 689,400 11,500(-1.64%)
EOS 1,222 21(1.7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권오준 회장 "극지용 LNG 운반선 프로젝트 참여 희망"

  • 송고 2014.04.24 10:38 | 수정 2014.04.24 13:1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대우조선해양 방문, 기술기반 솔루션마케팅으로 선제적 강재개발 추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에 이어 최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하며 솔루션마케팅의 전면에 나섰다.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이란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과 마케팅활동을 통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고객가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거제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환담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권 회장은 “포스코는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톱(global top) 철강사로 재도약하는 데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 한 해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으로 고객가치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극지용 LNG 운반선을 수주한 것에 대해 한국 조선 해양산업의 기술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극지용 LNG 운반선 프로젝트에 포스코도 기여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국내 조선사들이 극지용 LNG선박, 심해 해양플랜트, 친환경 고효율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강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과거 기술 개발이 고객의 현재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선제적으로 강재 개발을 추진하고 수요를 개발해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포스코는 국내 조선·해운업 등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관련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권 회장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을 각각 방문해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조선사는 포스코의 후판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핵심고객으로, 이번 권회장의 방문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포스코의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는 향후 해양플랜트, 친환경/극지선박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에 필요한 철강재를 적극 개발 공급하고 현재 운영 중인 R&D 기술협의체를 내실화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고객의 프로젝트 수주 대응력 제고를 위해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의 품질과 규격에 전부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사와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권회장은 올 한 해 현장 제일,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많은 내외부 고객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5:20

93,147,000

▲ 297,000 (0.32%)

빗썸

04.26 05:20

93,041,000

▲ 430,000 (0.46%)

코빗

04.26 05:20

93,001,000

▼ 1,432,000 (1.5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