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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창조2.0 포럼] 김의하 교수 "경영변화 대응 및 혁신 나서야"

  • 송고 2014.04.24 10:58 | 수정 2014.04.24 11:10
  •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제조산업 한계 지식기반 전환해야…수평조직 구축 및 일자리 창출

2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창조경제 2.0 기업 성장전략' 국회 포럼에서 김의하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새 정부 기업정책에 길을 묻가'의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EBN 박항구 기자

2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 EBN이 주최한 '창조경제 2.0 기업 성장전략' 국회 포럼에서 김의하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새 정부 기업정책에 길을 묻가'의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EBN 박항구 기자

국내 기업이 대내외 불안정한 경제 환경 및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경영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의하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24일 오전 국회 귀빈홀에서 EBN 주최로 열린 '창조경제 2.0 기업 성장전략' 포럼에서 "정부는 기업 성장의 억제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기업은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적응 및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의하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환경, 고조되는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이 경제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갈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경제발전을 주도한 ▲개발계획경제 ▲가공과 조립중심의 제조기술 기반 ▲ 규제 중심·관치금융 ▲부실요인 잠재 ▲시스템 효용 등이 한계에 달했다고 진단하며 창조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창조경제 시대에 맞춰 과거 산업사외에서 지식사회로, 수직조직에서 수평조직 등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선 기업들은 책임경영제도 확립을 통해 사내경쟁을 촉진하고 전문다각화 중심의 성장전략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정보, 기술, 경험의 사내축적시스템을 확립하고 경영진의 솔선수범과 자기회생 노력을 통해 대립형 노사구조의 문제점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고경영자의 철학과 실천의지, 혁신과 개선을 병행해 구매, 품질, 서비스, 시간, 물류와 관리비 분야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창조경제를 위해 기업들은 고객 가치, 고객을 중시하는 등 창조경영을 하는 경영인이 요규되고 있다"며 "기존의 기업들간 과도한 경쟁심리 역시 업계지도자들간의 대화와 노력, 실리지향적 사고와 평가기준의 확립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성장 장기화에 중소기업 대부분이 대응전략이 없으며 기업가 정신도 퇴색됐다"며 "대기업도 중소기업과 연계해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기업 규제 정책의 경우 상황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시장이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을 결정해 새로운 경제성장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김 교수는 "민원 처리의 이벤트식 규제개혁과 탁상공론 식 대책이 변화해야 한다"며 "양적 목표보다 규제 비용 따져 징중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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