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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창조2.0 포럼]윤창현 원장 “따뜻한 금융 실현이 곧 창조금융”

  • 송고 2014.04.24 13:36 | 수정 2014.04.24 13:37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금융기관, 리스크관리ㆍ고객중심 경영으로 신뢰회복 급선무

은행-국제경쟁력 확보, 보험-민원감축 등 장기과제 제시

윤창현 금융연구원장은 24일 국회 ‘EBN 기업성장전략 포럼’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이 최근 각종 금융사고 발생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따뜻한 금융’을 통해 금융업의 이미지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EBN 박항구 기자

윤창현 금융연구원장은 24일 국회 ‘EBN 기업성장전략 포럼’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이 최근 각종 금융사고 발생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따뜻한 금융’을 통해 금융업의 이미지를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EBN 박항구 기자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은 “금융기관은 금융산업의 자체발전 능력을 키우면서 따뜻한 금융 실천으로 창조금융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24일 국회 귀빈홀에서 열린 EBN-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창조경제 2.0 기업 성장전략 포럼’에서 금융기관의 경쟁력 강화전략이란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섰다.

그는 창조금융 달성을 위해 ▲금융시스템 안정 ▲창조경제 지원 ▲금융산업 발전 ▲따듯한 금융 등을 4대 중점과제로 꼽았다.

가계부채 구조조정 및 기업부실 해소를 통해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고, 중소기업금융 강화 및 정책금융시스템 개편으로 창조경제를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금융지주그룹의 발전과 금융글로벌화 추진을 통한 금융산업 발전 도모, 서민금융 활성화와 금융소비자보호 등 따뜻한 금융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윤 원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위기대응 능력은 향상됐으나 경기침체에 따른 가계ㆍ기업금융 부실과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금융감독도 정책과 집행의 이원적 구조로 인해 마찰과 비효율성이 노정되면서 때로는 시장의 신뢰성이 저하되기도 했고 소비자보호기능 또한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일련의 사건ㆍ사고를 겪으면서 형성된 금융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기 위한 신뢰회복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단기적 과제로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 강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내적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고객중심 경영 ▲부실금융기관에 대한 인수합병 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장기적 과제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상호금융 등 금융권역별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은행은 ‘가치경영을 통한 지속성장’을 담보하면서도 안정적인 실물지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민간부실채권(NPL) 시장 육성, 커버드본드 활성화, 혁신형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와 함께 계좌이동제 등을 통한 경쟁촉진으로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험사의 경우 ‘내실경영ㆍ리스크관리를 통한 위험관리자로서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두고, 고령화 등 미래시장에 대비한 신상품 개발과 보험민원 감축, 비용절감 방안 강구 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금융투자회사는 ‘새로운 글로벌 경쟁기회 모색’을, 상호저축은행은 ‘지역밀착 및 관계형 금융에 전문화하는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 재정립’, 상호금융기관은 ‘금융 사각지대에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산업의 보완적 기능 재정립’을 강조했다.

더불어 신용카드사는 마케팅 절감 등 고비용 구조의 합리적 개선과 IC단말기 보급 및 모바일 결제 표준 등 결제 인프라 구축, 밴(VAN)시스템 구축을 통한 합리적 수수료체계 정착을 역점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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