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분기 어닝쇼크 딛고 1분기 흑자전환 성공
대림산업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546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대림산업은 1분기 매출액 2조1천543억원, 영업이익 546억원, 당기순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6%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4분기 3천19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에 비해 개선된 실적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해외 플랜트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포천파워 조기 가동을 위한 비용이 발생했고, 울산복합화력 현장의 파업 등으로 원가율이 상승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1분기 기준 부채비율 104.0%, 순차입금 1조5천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어 오는 2분기에는 안정적인 수주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경영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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